건국대 동물병원,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벳스템솔루션과 반려동물 첨단재생의료 연구 협력

3자 MOU 맺고 반려동물 줄기세포 기술 공동 연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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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시열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장, 윤헌영 건국대 동물병원장, 구민 벳스템솔루션 대표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과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 줄기세포 전문기업 벳스템솔루션이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 기술의 공동 연구에 나선다. 세 기관은 지난달 1일 건국대 수의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동물병원의 임상 경험, 바이오기업의 세포치료 기술을 결합해 반려동물 첨단재생의료의 연구개발과 임상 적용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노린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국대 윤헌영 동물병원장과 동물줄기세포치료센터 김의진 교수를 비롯해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 박시열 원장, 벳스템솔루션 구민 대표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줄기세포를 비롯한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연구개발과 임상 적용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건국대는 국내 대학동물병원 중 최초로 동물줄기세포치료센터를 설립, 센터장 김의진 교수를 중심으로 줄기세포 기반 임상 치료와 학술연구를 병행해 왔다.

윤헌영 건국대 동물병원장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은 미래 수의임상을 선도하고 차세대 수의사를 교육하는 기관으로서, 반려동물 첨단재생의료를 미래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보고 있다”면서 “첨단재생의료가 실제 환자의 치료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우수한 동물병원의 임상 경험, 전문기업의 기술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이 공동연구와 임상데이터 축적, 치료 프로토콜 표준화, 전문인력 교육 등을 추진하면서 반려동물 첨단재생의료의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기술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민 벳스템솔루션 대표는 “반려동물 첨단재생의료를 선도하는 세 기관의 연구·임상·기술 역량을 하나로 연결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치료기술과 표준 프로토콜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줄기세포 치료가) 실제 임상현장에서 안전하고 표준화된 치료로 정착하는 것이 목표”라고 지목했다.

박시열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장은 “진료 현장에서 기존의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환자를 꾸준히 접하고 있다. 이들 환자군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치료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임상의 중요한 과제”라며 조직 재생과 면역 조절을 유도하는 첨단재생의료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박 원장은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은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실제 환자 치료 데이터를 축적하고, 치료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첨단재생의료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치료 적용과 모니터링을 통해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줄기세포의 배양·치료 기술을 고도화하고, 축적된 임상 경험과 연구 인프라를 공유해 재생의료의 실질적 치료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만성신장병(CKD)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에서 근거 기반의 치료 프로토콜을 함께 정비하고,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 재생의료의 표준화와 관리 체계 마련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건국대 동물병원,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벳스템솔루션과 반려동물 첨단재생의료 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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