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동물병원, 반려동물 상실증후군 보호자 집단 상담 프로그램 운영

8월 22일 KU동물암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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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물병원(원장 윤헌영)이 반려동물 상실증후군을 경험하고 있거나, 상실을 앞둔 보호자들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 상실증후군(펫로스증후군)은 오랜 기간 함께한 반려동물과 이별하면서 겪는 상실감과 슬픔이 정상적인 생활 유지가 어려울 정도로 오래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지난 2월 건국대 바이오힐링융합학과와 함께 반려동물 상실증후군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지난 세미나를 토대로 마련됐다. 반려동물 상실을 함께 애도하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유사한 경험을 가진 보호자 15여명과 심리상담사가 집단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개방형 집단 형식으로 매 회기 참여자는 다를 수 있다.

윤헌영 원장은 “반려동물 상실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이 건강하게 애도할 수 있도록 건국대 바이오힐링융합학과와 협업해 전문적인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반려동물 상실을 건강하게 애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동물병원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인식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 건국대학교동물병원(02-450-3664)

건국대 동물병원, 반려동물 상실증후군 보호자 집단 상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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