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4년 만에 대면으로 동물실험종사자 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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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가 17일(수)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농업생명과학대학 대강당에서 동물실험종사자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수의대를 비롯한 동물실험 관련 교원, 연구원 및 대학원생들이 참석했다.

전남대학교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는 동물실험을 수행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동물보호법과 동물실험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에서는 ▲동물실험계획서의 작성(전남대 신인식 교수) ▲동물실험시설의 운영관리(DGIST 김동재 박사) ▲실험동물의 품질관리(전남대 김중선 교수) ▲동물실험윤리 및 동물보호법(충북대 오한슬 교수) ▲고통평가지수 결정 및 인도적 종료(안락사) 시행을 위한 고통평가(전북대 권중기 교수) 강의가 이어졌다.

전남대 측은 “최근 동물보호법과 실험동물법이 개정되며 동물실험에 대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행법에 따라, 동물실험종사자가 의무교육을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성난 기자 hong4988@naver.com

전남대학교, 4년 만에 대면으로 동물실험종사자 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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