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열린 전남대 수의대 입학식 및 본과 진입식

White Coat Ceremony 진행...동창회에서 2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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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입학식 및 본과 진입식(white coat ceremony)이 10일(금) 오후 1시 전남대동물병원 박남용홀에서 진행됐다.

전남대 수의대 입학식 및 본과 진입식이 대면으로 진행된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수의과대학 교직원,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 및 재경동문회, 신입생과 재학생 등 11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종춘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수의예과 입학식과 수의학과 본과 진입식이 이어졌다.

올해 전남대 수의예과에는 23학번 50명이 입학했으며, 본과에는 총 47명(편입생 14명 포함)이 진급했다.

김종춘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의사는 동물질병을 관리하는 임상수의학 분야는 물론, 국가재난형 질병의 감시와 예방, 식품위생과 환경위생 등의 공중보건, 생명과학 연구, 교육계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직업”이라며 “무한한 꿈과 비전을 펼쳐나갈 대학 생활 동안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학생회장(본3)은 “어려운 경쟁을 뚫고 수의대에 입학한 신입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예과 과정을 거쳐 본과에 진입한 진입생들에게도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손해수)는 이날 수의학과 재학생들의 가운 마련을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홍성난 기자 hong4988@naver.com

4년 만에 열린 전남대 수의대 입학식 및 본과 진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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