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수의대 학생회, 하반기 첫 진로 세미나 성료

‘수의대생이 알아야 할 동물병원의 현주소는?’ 윤문수 원장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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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수의대 제31대 학생회 ‘일상’이 지난 9월 29일(목)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전 타임동물메디컬센터 윤문수 대표원장이 ‘수의대생이 알아야 할 동물 병원의 현주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학생회 교육지원국은 올해 하반기 세미나를 기획하며 벌인 설문조사를 통해 경북대 수의대생들이 1·2차 동물병원이나 대학원 진학 등을 놓고 고민이 있음을 파악했다.

교육지원국은 “1차 및 2차 동물병원을 개원한 경험이 있는 윤문수 원장이 학생들에게 두 관점에서 진로를 조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청 취지를 전했다.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는 동물병원 개원에 필요한 최소비용부터 저년차 수의사의 급여, 수의사 고용 시 고려하는 점 등 학부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소개했다.

윤문수 원장은 분업화되고 있는 치과의 발전 양상과 비교하며 동물병원의 트렌드를 전망했다. 현재 이어지고 있는 대형화 트렌드가 멈출 수 있다는 점도 지목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이유진 학생(본2)은 “학교에서는 체감하기 힘들었던 로컬 동물병원의 현실을 접했다”면서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윤서영 기자 olixsss@naver.com

경북대 수의대 학생회, 하반기 첫 진로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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