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열린 충북대 수의대 입학식·진입식

51명 예과 입학, 48명 본과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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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현상환)의 2022학년도 입학식·진입식이 3월 2일(수) 충북대 수의대 합동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 충북대 수의대는 총 51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학사편입생 8명을 포함해 48명의 학생이 본과에 진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생과 본과 학생 대표자, 교수 및 학생회 진행 인원만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대표 학생을 제외한 신입생과 진입생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현상환 학장의 진행 아래 수의예과 신입생 및 수의학과 본과 진입생의 선서와 착복식이 이어졌다. 이후 교수 소개와 축사가 진행됐다. 또한, 인사 및 예절 캠페인 영상 상영, 학사안내, 진입생 동영상 상영이 이뤄졌다.

행사는 폐식 선언 및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현상환 학장은 충북대 수의대를 “제일 젊지만 역량이 뛰어난 수의과대학”이라고 소개하며 “모든 교직원은 1989년도부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연구 시설을 구축하면서 열정적으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 역량을 겸비한 교수님들의 노력으로 국내 최초 실험동물센터 설립, 해외 기관 유치 사업 등을 이루었다”며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가지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따뜻한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입생 대표로 참석한 박성수(본1) 학생은 “학장님의 진심 어린 말씀을 듣고 직접 실습 가운도 받으니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비대면 수업 때문에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기들과도 서로 도우며 학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입생 대표로 참석한 김민희(예1) 학생은 “앞으로 6년간 동기들과 함께 우수한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입학식에서 따듯하게 맞이해주신 선배님들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예과 학생들은 교수와 함께 심층 상담 프로그램을 받게 되며 실험실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오픈랩 인턴십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예린 기자 juliek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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