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 고진형 학생,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교육부 주최 대한민국 인재상 100명에 선정..수의학·컴퓨터공학 융합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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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4학년 고진형 학생(사진)이 2021 대한민국 인재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매년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해 성장 가능성을 격려하고 있다. 2001년부터 약 2,2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인재 100명 중 고진형 학생도 이름을 올렸다.

고진형 학생은 재학중 수준급 인공지능 개발 실력을 쌓고 제2회 오아시스 해커톤, 2021 Google DSC Korea 등 여러 프로그래밍 대회에 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처럼 수의학과 컴퓨터공학을 융합하는 창의력으로 인공지능 개발 자격증을 취득하고 각종 컴퓨터 프로그램 대회 수상하는 등 융합형 글로벌 수의학 인재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외국어 실력을 발휘해 10년 가까이 서울지방경찰청 통역요원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사회에 봉사해왔다.

고진형 학생은 수의학과 컴퓨터공학 지식을 동시에 갖추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저 혼자에게 주는 상이 아닌, 부모님과 함께 저를 가르쳐 주신 은사님들께 드리는 상임을 알고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컴퓨터공학을 이해하는 예비수의사로서, 활발한 의료AI 개발경쟁의 세계적 추이 속에서 우리나라가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성지원 기자 myrrha_77@naver.com

전북대 수의대 고진형 학생,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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