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강원권 최초 MRI 장비 도입

교육부 실험실습기자재 특이요소 선정+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마련

등록 : 2021.01.28 12:02:14   수정 : 2021.01.28 12:02:42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강원대학교가 26일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원장 박인철)이 강원권 최초로 동물용 MRI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강원대에 따르면, 강원대학교 동물병원이 도입한 MRI 장비는 캐논사의 ‘Vantage Elan’ 기종으로, 1.5T의 높은 자기장 강도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며 짧은 시간에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특히, 생체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Wireless Gating System을 탑재해 동물의 호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

강원대 동물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지난 2020년 12월 MRI 시험가동을 마치고, MRI 진료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강원도수의사회를 통해 MRI 진료 의뢰 절차와 안내자료를 강원도내 동물병원에 배부할 예정이다.

강원대 동물병원은 양질의 동물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2018년부터 고성능 MRI 장비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2020년 교육부의 ‘실험실습기자재 특이소요’에 선정돼 MRI를 도입했다. MRI 임상교육과 영상 재구성을 위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박인철 강원대학교 동물병원장은 “MRI 신규 도입을 계기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수의학과 학생들의 임상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국내 수의임상교육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고의 동물의료기관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장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은 1988년 설립된 이래 병들고 아픈 동물을 치료하고 동시에 사람들에게 건강한 생태적 환경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 대학 부속동물병원이 지역사회에서 유일한 3차 동물의료기관으로 발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대학 구성원과 지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