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셀, 코스온과 제휴로 난치병 치료용 줄기세포 연구개발비 확보

김윤배 충북대 교수, 치매·뇌졸중 줄기세포 기술로 창업..中·베트남·이라크 진출 타진

등록 : 2021.01.06 11:01:20   수정 : 2021.01.06 11:01:23 윤서현 기자 dbstjgus981218@gmail.com

㈜디자인셀이 코스닥 상장사 ㈜코스온과 제휴로 치매 등 난치병 치료용 줄기세포 연구기반을 다졌다고 4일 밝혔다.

디자인셀은 지난달 29일 코스온과 115억원 규모의 주식 스와핑을 통해 지분을 공유하고 올해 초까지 7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 내용의 전략적 인수합병을 단행했다.

충북대 수의대 김윤배 교수는 2016년 뇌졸중 등 난치병 치료 줄기세포 기술을 바탕으로 디자인셀을 창업했다. 동 대학 강종구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톡스텍 등의 지원으로 기초연구비를 확보했고, 코스온과의 제휴를 통해 임상시험 역량을 갖출 전망이다.

디자인셀은 2019년 중국 신득과기그룹과 함께 합작법인 칭다오신득디자인셀유한공사를 칭다오에 설립, 중국 내 800여 동물병원과 협력해 반려동물·농장동물 치료와 산자수 증진 연구사업을 시작했다.

베트남에는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미용·헬스케어 서비스를, 이라크에는 종합검진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라크의사협회 자심 마흐디 부회장이 내한해 이라크·요르단 현지에 디자인셀헬스케어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디자인셀은 난치병 치료 및 헬스케어 외에도 줄기세포 엑소좀 함유 화장품 등 미용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윤배 교수는 “대학에서 연구개발한 우수 기술이 초고령사회 인류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에 기여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도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서현 기자 dbstjgus981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