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유기견 보호소에서 의료봉사 펼친 서울대 수의대 팔라스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 동아리 팔라스(PALLAS)가 11월 22일 일요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벽강집 보호소에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윤화영 교수와 장구 교수가 지도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23명의 학부생이 참여했으며, 성은주, 이창훈, 이성혁, 이민지, 정나래 수의사도 도움을 보탰다.

봉사팀은 총 75마리의 유기견에게 종합 백신 및 광견병 백신을 접종했고, 총 17마리(암컷 8마리, 수컷 9마리)에 대해 심장사상충 검사와 중성화수술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봉사팀은 손 소독제 사용, 체온 및 발열 증상 확인, 상시 공적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활동을 진행했다.

박진혁 팔라스 회장은 “봉사를 준비하며, 점점 외곽으로 밀려나다가 지자체의 보조도 받지 못하고 봉사의 손길마저 끊긴 보호소가 많음을 알게 되었다”며 “부디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세민 기자 sjung0430@naver.com

고양 유기견 보호소에서 의료봉사 펼친 서울대 수의대 팔라스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