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전국 수의과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24.89대1 `소폭 하락`

수시모집 정원 늘고 지원자 줄어..논술전형 둔 경북대·건국대 경쟁률 높아

등록 : 2020.10.06 13:24:51   수정 : 2020.10.06 13:25:12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달 28일 마감된 가운데,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평균 24.89대1을 기록했다.

총 44개 전형에서 339명을 모집한 이번 수의과대학 수시모집에는 8,439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모집정원과 지원자, 경쟁률 모두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2020학년도에는 345명 모집에 9,102명이 지원해 평균 26.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8학년도 29.11대1까지 올라갔던 수의과대학 수시모집 경쟁률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대학별로는 경북대(62.36대1)와 건국대(61.08대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대학 모두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외에 지원자가 몰리는 논술 전형을 추가로 두고 있어 전체 경쟁률이 높은 경향을 유지하고 있다.
건국대의 KU논술우수자 전형은 195대1, 경북대의 논술 AAT전형은 1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서울대로 유지됐다. 서울대는 수시모집 정원 42명에 226명이 지원해 5.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4.69대1)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 밖에도 제주대와 충남대가 전년 대비 상승한 수시모집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시모집은 내년 1월..정시 정원 184명으로 지난해보다 늘어

한편 2021학년도 정시모집은 내년 1월 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년도 전국 수의과대학의 정시모집 정원은 184명으로 전년(178명)보다 늘었다. 수시모집정원(339)을 더하면 내년도 수의과대학 정원 내 입학생은 523명으로 497명이던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졌다.

정시 모집인원은 대학별 수시모집 충원 현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수의과대학별 모집군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가군에 강원, 건국, 경북, 경상, 서울, 충남, 충북대가 위치한 가운데 전남·전북대가 나군, 제주대가 유일하게 다군에 자리한다. 대학별 정시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대체로 같다.

지난해 수의과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은 10.27대1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