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박사,한국인 최초 미국수의안과전문의 자격 획득

ABVO, 8명 신규 전문의 발표

등록 : 2020.09.11 07:50:35   수정 : 2020.09.11 08:51:33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박신애 수의사(사진)가 한국인 중 최초로 미국수의안과전문의(DACVO, Diplomate : 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Ophthalmologists) 자격을 획득했다.

ABVO(American Board of Veterinary Ophthalmology)는 최근 새로운 전문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박신애 박사를 포함해 총 8명(Dr. Danielle Boyd, Dr. Courtenay Brines, Dr. Tara Czepiel, Dr. Melissa Lively, Dr. Shin Ae Park, Dr. Chloe Spertus, Dr. Hannah Visser, Dr. Jennifer Zimmer)이 새롭게 미국수의안과전문의가 됐다.

미국수의안과전문의(DACVO)가 되기 위해서는 수의사면허를 취득하고, 인턴 과정 또는 최소 12개월간 인턴에 준하는 임상 경험을 쌓아야 하며, ABVO가 인증하는 대학 및 동물 병원에서 3에서 4년의 수의 안과 전문의과정(residency)를 마쳐야 한다. 그 뒤 ABVO의 전문의 시험(필기 및 실기)에 합격해야 한다.

ABVO는 “8명의 새로운 전문의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들은 3개의 전문의 시험 항목을 모두 통과하고, 지난 7월 이사회에서 인증 자격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이들은 공식적으로 안과수의사(ophthalmologists), 전문의(specialists), 미국수의안과전문의(DACVO’s)가 되었으며, ACVO 공식 마크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신애 박사는 2001년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2009년 서울대학교에서 수의안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UC데이비스 수의대 안과학 연구실에서 포닥을 거쳐 연구원으로 근무하였으며,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전문의과정을 마쳤다.

현재, 퍼듀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조교수(Assistant Professor)로 수의 안과 진료 및 학생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National Health Institute에서 10억원 상당의 연구비를 수주해 사람 및 동물의 녹내장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자료 – 퍼듀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