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3차 연수교육,메르스 방역에 심혈

발열감지기, 자가체온측정기, 손제정액 설치 등 방역 전문가 모습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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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의 2015년 제3차 연수교육이 12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이 날 연수교육에는 약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LCPD(대퇴골두허혈성괴사증)(한수 원장, 한수동물병원) ▲경기도 동물방역위생시책(김종훈 팀장, 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 ▲부신피질기능항진증(쿠싱신드롬)의 영상의학적 평가(배연호 원장, 다울동물병원) 등 3가지 강의가 진행됐다.

한수 원장은 강의에서 고관절의 정상 구조부터 LCPD와 고관절 이형성의 정의, 증상, 진단, 치료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대퇴골두 절골수술(FHNO)의 방법과 예후를 자세하게 강의했다.

김종훈 팀장은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등 경기도에서 기획·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동물방역위생 시책을 소개했다.

마지막 강의를 맡은 배연호 수의사는 쿠싱신드롬의 영상학적 평가는 물론, 쿠싱 신드롬의 정의부터 진단, 내과적 치료방법 등을 소개하며 최신 치료트렌드와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메르스 사태 이후 개최된 첫 번째 지부 연수교육이었다. 경기도수의사회에 앞서 서울시수의사회(당초 7월 5일)등이 메르스 사태로 연수교육을 연기한 바 있다.

경기도수의사회 측은 건물 입구에 소독발판을 설치하고, 발열 감지기·자가 체온측정기·손세정액 등을 동원하는 등 방역 전문가로서 모습을 보였다는 평이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 회장은 “메르스 사태 때문에 지속적으로 행사가 연기되는 상황 속에서 경기 진작을 위해 연수교육을 진행했다”며 “수의사는 방역 전문가이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통해서 문제 없이 연수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기도수의사회 3차 연수교육,메르스 방역에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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