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수의사회, 안성에서 3번째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 진행

시골 마당개 17마리, 길고양이 13마리 중성화수술 진행

등록 : 2022.09.20 06:29:54   수정 : 2022.09.19 18:39:54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사)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18일(일) 안성 삼죽면 삼죽권역도농교류센터에서 마당개 중성화수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 양주, 올해 6월 안성에 이어 세번째 진행된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였다.

마당개의 무분별한 번식은 유기동물·들개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유기동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당개, 시골개의 중성화수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날 봉사단은 안성 삼죽면 인근의 시골 마당개 17마리와 길고양이 13마리를 중성화수술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소속 수의사와 일반 봉사대원은 물론, 건국대·경북대·서울대·전남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수의대생들이 동참했다.

이날 제3회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는 안성시청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진행됐다. 안성시청이 지난 6월에 이어 중성화수술을 받을 마당개를 미리 신청·접수받았으며, 봉사 장소도 섭외했다.

‘바이오노트’가 동물감염병 검사를 시행했으며, ‘우리와’가 길고양이 사료를 후원했다. 이외에도 ‘좋아서하는디자인’과 ‘세아메디칼’이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대표는 “최근 유기견 발생의 주원인을 개체수 관리가 안 되는 마당개에서 찾을 수 있다”며 “마당개 중성화는 유기동물·들개 문제를 줄이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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