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동수, 경기도 화성에서 중성화수술 동물의료봉사

5월 정기봉사 진행...개 25마리·고양이 10마리 중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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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수의사 모임인 ‘버동수(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가 15일(일) 경기도 화성 개나리 쉼터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성 개나리 쉼터는 구조된 유기견들이 입양 전에 머무는 곳이다. 버동수는 유기동물 입양을 위해 중성화수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곳에서 중성화수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수의사 27명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팔라스 소속 수의대생 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 25마리(암컷 22, 수컷 3), 고양이 10마리(암컷 7, 수컷 3)의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개가 중형견이었음에도, 마취·준비, 수술, 회복조로 구성된 체계적인 봉사로 수술이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다.


로렌 가족, 블리 보호자, 단테 보호자, 김건용 수의사가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후원했다.

한편, 버동수는 지난 2013년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봉사와 동물보호정책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되어 정기적인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동물복지대상을 받은 바 있다.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페이스북

버동수, 경기도 화성에서 중성화수술 동물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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