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기지개 펴는 수의계

12일 허주형 집행부 첫 이사회 시작으로 6월까지 잇따라 총회·학술대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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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수의계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대한수의사회 중앙회 이사회를 시작으로 6월초까지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개최를 예고했다.

내일(12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릴 대한수의사회 중앙회 이사회는 허주형 신임 집행부의 첫 이사회다. 3월 임기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이사회가 두 차례나 연기됐기 때문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수의사처방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 대응, 동물병원 진료비 관련 수의사법 개정 대응 등 굵직한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중앙공무원 지부 신설, 산하단체 권한·의무 강화 등 허주형 회장의 공약 사항과 한국수의정책연구원 재단법인 추진 여부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같은 날인 12일에는 한국수의교육학회(회장 이기창)가 서울대 수의대에서 2020년도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수의과대학협회와 수의교육학회는 역량중심의 수의학교육 전환을 위해 세부학습목표에 따른 학습성과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제대 의과대 의학교육학 교실 노혜린 교수를 초청해 의학교육에서의 임상술기 교육 개선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서 이달 23일에는 한국동물병원협회가 정기총회를, 6월 2일에는 한국우병학회가 정기총회를 겸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6월 11일에는 한국양돈수의사회가 수의양돈포럼을, 17일에는 대한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기지개 펴는 수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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