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토)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제1회 대전 반려동물 대축제가 개최됐다. 대전광역시 주최로 개최된 이 행사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많은 볼거리 및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박범계 국회의원, 민병주 국회의원,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이상민 법사위원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등 많은 내빈도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대전광역시수의사회(회장 안세준)와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도 행사를 적극 도왔다.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은 반려동물에 관한 설문조사와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대전광역시 수의사회도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 찍기, 무료 훈련, 반려동물 관련 용품 업체 부스, 동물복지서비스 등이 축제의 다양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이목현 학생(충남대 수의대)은 “지금까지 대전에서 없었던 행사였던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려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종기 충남대학교 동물병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전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실감했고 충남대학교 동물병원이 이런 뜻 깊은 행상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안세준 대전광역시수의사회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내년에는 대전광역시 수의사회가 주관하여 더 큰 행사를 기획하려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동물생명 존중 의식을 고취시키고 동물사랑 문화 정착의 기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근호 기자 rootsy91@dailyv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