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내추럴발란스，4월 19일 합동 봉사 진행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한병진)와 내추럴발란스코리아 블루엔젤봉사단(단장 윤성창)이 손을 잡고, 4월 19일(일) 시흥 엔젤홈 유기동물보호소에서 합동 봉사를 실시한다.

경수 동물복지분과는 의료 봉사를 담당하고,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은 시설봉사(견사청소, 미용, 폐기물처리)와 사료 지원을 담당한다.

한병진 경수 동물복지위원장은 “4월 19일 내추럴발란스 봉사팀과 함께 시흥 엔젤홈으로 봉사활동을 떠난다”며 “일반 봉사자들은 청소, 약욕, 미용 등을 담당하고 수의사들은 피부병 치료 및 귀 치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 가능한 분들은 경기도수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달라”고 밝혔다.

윤성창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장은 “시흥 엔젤홈은 1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있고, 지하수 오염으로 물조차 제대로 먹을 수 없으며, 미용을 하지 못해 건강상태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남자 소장님 한 분과 일부 봉사자들로 간신이 꾸려 나가는 보호소인 만큼, 순수하게 힘들어하는 유기동물을 위해 블루엔젤봉사단 8기 봉사지로 시흥 엔젤홈을 결정했다.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사는 4월 19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위원회는 2013년 9월 창립했으며, 그 동안 포천 애신동산,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시흥 엔젤홈,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등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 봉사단은 2013년 6월 1기 봉사(마석 유기견보호소)를 시작으로 2기(7월 26일, 남양주 유기견보호소), 3기(11월 29일, 남양주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 4기(2014년 3월 28일, 행복한 제주유기동물쉼터), 5기(5월 30일, 안성 강아지의 행복한 보금자리), 6기(7월 6일, 아산천사원), 7기(11월 20일, 고양시 벽제보호소)까지 총 7번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