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동물, 아는만큼 보인다` 출판

등록 : 2013.05.02 10:45:58   수정 : 2013.11.26 11:01:22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동물아는만큼보인다

카라와 함께 하는 동물사랑 교과서 제 1편

편찬위원에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도 포함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에서 동물보호 교육 교재로 사용될 수 있는 책을 출판했다.

`동물,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동물에 대한 인식이 낮은 사회 분위기와 버려지고 짓밟히는 생명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속에서 동물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편찬된 책이다.

1년이 넘는 집필·심의 과정을 거치고 대학교수, 수의사, 철학자 등 30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카라는 이 책의 부제를 `카라와 함께 하는 동물 사랑 교과서 ①`로 잡았으며, 이 책이 2014년 개소하는 카라의 동물보호교육센터가 기획·실행하게 될 모든 강좌와 교육활동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교사가 학생지도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읽을 수도 있으며, 일반인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앞으로 동물 사랑 강좌의 교과서이자 소스북(source book)구실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책의 편찬위원 중 한 명인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그동안 국내 현실에 맞으면서도 구체적인 사례와 고민을 담은 만족스런 교재나 책이 없었다" 며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은 생각해봐야 할 내용과 다양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 동물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분들이나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유명한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은 "학교에 가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에 관한 수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매우 기쁘다" 며 "동물도 감정이 있고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 그들도 우리처럼 고통을 느낀다는 것, 우리가 그들을 존중하고 돌보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세요. 그런 일은 세상을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더 살기 좋게 만들어 줍니다. KARA 에게 행운을!" 이라는 추천사를 남겼다.

카라는 5월 3일(금) 오후 7시 시청 근처의 `스페이스 노아`에서 출판 기념회를 진행하며, 출판 기념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책은 판매금 전액이 동물 보호 교육에 후원되는 관계로 서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으며, 카라 후원샵(홈페이지)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