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수의사회 고문’ 한정애 의원, 라오스 농업환경부에 공식 협조 요청
‘광견병 제로 프로젝트’ 지원 위해 라오스 출장 중 별도로 면담 진행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구병)이 라오스 정부에 ‘국경없는 수의사회’ 활동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사)국경없는수의사회(VWB, 대표 김재영) 고문인 한정애 의원은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AAWC)’ 주최 ‘제3차 기후·물 라운드테이블’ 참석을 위해 라오스를 찾았다. 한 의원은 현재 아시아 유일의 기후·물 분야 의원외교 플랫폼인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AAWC) 회장이자 국회물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AAWC ‘제3차 기후·물 라운드테이블’은 28~30일(화~목) 3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다.
한정애 의원은 행사 첫날, 라오스 농업환경부 찬타콘 보알라판 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가 2023년부터 라오스에서 수행 중인 ‘광견병 제로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라오스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비영리 동물의료 NGO 단체인 국경없는수의사회는 2023년부터 ‘One Health, One Welfare’의 가치 아래, 라오스 국립대학교(NUOL) 수의학과와 협력하여 라오스 현지에서 광견병 예방, 가축 질병 관리, 동물의료봉사, 수의학 교육 지원 활동을 매년 정기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사람용 광견병 백신을 지원하고, 라오스국립대에 디지털 영상진단장비(DR)도 기증한 바 있다.
한 의원은 면담에서 ‘국경없는 수의사회’의 라오스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국경없는 수의사회가 라오스에서 추진 중인 활동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라오스 정부 차원의 광견병 시범 관리지역(Pilot Area) 지정 및 집중적인 예방접종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시행 ▲11월 ‘국가 예방접종의 날’ 기념 탓루앙과 빠뚜사이 등 상징적인 장소에서 대규모 무료 광견병 백신 접종 행사 개최 및 행정적 지원 등을 요청했다.
한정애 의원은 “라오스 농업환경부 찬타콘 보알라판 차관을 만나 라오스의 광견병 퇴치를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찬타콘 보알라판 차관도 그동안의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이번에 제안한 사항에 대해 필요한 협력과 지원의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AAWC를 통한 교류를 바탕으로 한국과 라오스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라오스의 광견병 퇴치와 보건 증진에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