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임상봉사동아리 팔라스, 창립 50주년 홈커밍·해외봉사 발대식 개최

50주년 맞아 ‘팔라스 50년사’ 발간...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스리랑카에서 2026년 해외봉사 진행


2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동아리 팔라스(Pallas)가 11일(토)에 서울대 부근 식당에서 창립 50주년 홈커밍 행사를 개최했다. 2026년 제19회 해외동물의료봉사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지도교수, 졸업생, 재학생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발자취와 봉사 정신을 되새겼다. 1기 강신영 동문부터 42기 학부생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팔라스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팔라스 50년사’를 발간해 이날 배포했다.

총 280페이지로 구성된 팔라스 50년사는 ▲50년을 여는 글 ▲PALLAS의 시작 ▲PALLAS의 발자취 ▲PALLAS 주요 활동 기록 ▲PALLAS 사람들의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PALLAS 50년으로 구성됐으며, 팔라스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활동과 후기가 자세히 담겨 있다.

서울대 수의대 임상봉사동아리 팔라스 50년사 표지

팔라스는 1976년 3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수의학과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승격되던 시기에 임상클럽으로 공식 출범했다. 창립 당시에는 수의사의 손길이 충분히 닿지 못하던 농촌 지역을 찾아 산업동물을 진료하고 사양 관리를 지도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펼쳤다.

1980년대에 무수의촌 진료봉사를 주로 하던 팔라스는 현재 봉사 범위를 넓혀 유기동물보호소 봉사, 길고양이 TNR 사업은 물론, 매년 여름 해외 동물의료봉사까지 진행하고 있다.

해외의료봉사의 경우, 2006년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중국,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에서 시행했다. 코로나19 때문에 해외봉사가 불가능했던 2020년,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봉사를 펼쳤다.

올해도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스리랑카 Gampaha 지역에서 2026년 해외동물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스리랑카에서의 열 번째 해외봉사다.

이번 봉사에는 윤화영 명예교수(수의내과학), 강병재 교수(수의외과학), 김단일 교수(산업동물임상수의학)와 수의사 10명, 학부생 24명까지 총 37명이 참여한다. 내과팀, 외과팀, 대동물팀으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내과팀은 백신 접종과 수액 처치 및 피부·내과 진료를, 외과팀은 중성화수술과 탈장·안과 질환 등을 담당한다. 대동물팀은 농가를 방문하여 임신 진단, 구충, 영양·약물 처치, 생산성 향상 지원활동을 맡는다.

봉사단은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7월 8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세미나를 통해 진료 및 마취·수술 교육, 현지 문화와 안전 교육 등을 실시했다.

팔라스 허솔 회장(본3 )은 “팔라스가 5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봉사 정신을 이어오신 선배님들과 지도교수님들 덕분”이라며 “이번 봉사에도 귀한 시간을 내 함께해 주신 교수님들과 수의사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낌없는 후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봉사단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었다”며, “팔라스의 50년 봉사 전통을 이어받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팔라스 해외봉사활동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서울시수의사회, 한국조에티스, 버박코리아, 고려비엔피, 제이에스코리아, 에스틴, 바이오노트, 중앙백신연구소, 제일바이오, 한동, 세아메디칼, 카디널헬, CHD, 녹십자수의약품, 동방, 대한뉴팜, 베토퀴놀코리아, 삼우메디안, 삼양애니팜, 베덴라인, 메딕스메디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한빛동물병원, 미사늘봄동물병원, 세계로동물병원, (주)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후원했다.

김선민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대 수의대 임상봉사동아리 팔라스, 창립 50주년 홈커밍·해외봉사 발대식 개최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