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급식소` 강동구, 동물복지위 구성

등록 : 2014.04.16 18:09:16   수정 : 2014.04.26 18:44:20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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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강동구청장(왼쪽)이 만화가 강풀 작가(오른쪽)에 동물복지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강동구청)

지난해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한 서울시 강동구가 동물복지위원회를 구성했다.

강동구는 15일 구청에서 ‘동물복지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 동물복지 위원을 위촉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동물복지위원으로는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후원한 만화가 강풀(강도영) 작가와 운영을 담당한 지역 동물보호단체 ‘미우캣보호협회’ 김미자 대표를 비롯해, 강동구의회의 박재윤·문영주 의원, 주무부처장인 김영진 강동구 기획경제국장과 박혜선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이사장, 박창길 생명체학대방지포럼 대표 등이 선임됐다.

동물복지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강동구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에 따라 조직됐다. 동물복지, 동물 학대방지 및 구조·보호 등 관련 업무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날 회의에서는 이해식 구청장이 위촉장을 전달하고, 위원장을 호선한 후, 강동구 동물보호센터 신청 업체를 심사평가하여 1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5월부터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 운영하며 사람과 동물의 공존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동물복지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동물보호단체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체계적으로 동물복지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