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동수, 양산에서 하반기 첫 정기 봉사…BTS 제이홉 팬클럽 ‘캐리홉’에서 지원

양산, 부산 지역 사설보호소 중성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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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동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수의사들의 모임인 ‘버동수(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가 10일(일) 경상남도 양산에서 하반기 첫 정기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8월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KK9R 입양센터에서 충남 보령의 불법 번식장 구조견들을 대상으로 한 긴급 중성화 수술 의료봉사 이후 첫 하반기 정기 봉사 활동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국에서 모인 수의사 18명과 부산, 양산, 울산에서 활동하는 동물보호단체 PARAN, 그리고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동복모(동물복지모임) 소속 수의대생 5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대상은 부산, 양산 지역의 여러 사설보호소였다. 몬순이네(양산), 소소쉼터(양산), 교동쉼터(양산), 임곡쉼터(부산), 미키네(울산), 사랑이네(양산) 6개의 쉼터가 참여했다. 봉사 장소는 양산에 위치한 반려견 훈련 교육센터인 ‘독점’이었으며, 실내에서 수술과 회복이 진행됐다.

봉사 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고, 총 41마리의 개·고양이가 중성화수술을 받았다(암컷 30마리, 수컷 11마리).

세아메디컬에서 전기 에너지 디바이스 보얀트를 후원해 안전한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로렌도 활동을 후원했다.

특히, BTS 제이홉의 어머니와 팬클럽(캐리홉)에서 봉사를 지원하고, 푸드트럭을 통해 봉사자들에게 식사와 커피를 제공했다.


버동수 관계자는 “사설 동물보호소는 자립형 보호소도 많지만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곳도 많다. 경상도 지역은 민간 지원이 많고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며 “관련 법규도 제정이 되었기에 제도권에 편입되기 위해서 더욱 꾸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 동물보호법 시행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설 동물보호소는 ‘민간동물보호시설’로 신고 후 운영해야 한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경상국립대학교 본과 2학년 최나영 학생은 “버동수 수의사 선생님들을 보조하며 조금이나마 유기동물 봉사에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예비수의사로서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페이스북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인스타그램

임고은 기자 est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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