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동물쇼의 웃음, 쇼동물의 눈물

'돌고래는 날이면 날마다 긴 줄을 서서 기다렸던 사람들을 한 사람씩 차례차례 짊어지고 헤엄친다. 사람들에게는 재밌어 보일 수 있지만 돌고래에게는 끝이 보이지 않는 노동일 뿐이다' 

책의 본문 내용이다.

동물쇼의 허상을 파헤치고, 동물쇼를 통해 고통 받고 있는 동물들의 실상을 소개한 책이 발간됐다. 책의 제목은 <동물 쇼의 웃음, 쇼 동물의 눈물> 이다.

이 책은 동물 관련 책만 출판하는 '책공장 더불어'의 19번째 책이며 동시에 동물권리선언 시리즈 3탄이다.

출판사는 "그간 우리는 동물 쇼를 만드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무대만 보고 무대 뒤의 진실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며 "모든 생명은 인간의 즐거움이 아니라 그들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 이제는 보여지는 것 뒤쪽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질 때"라고 밝혔다.

책의 정가는 11,000원 이며 각종 인터넷서점에서 9,900원에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