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엔, FASAVA 2025서 ‘AI 진료 솔루션’ 및 ‘동물치과 CT’로 호평
AI 건강검진·AI 차트 첫 공개, 사전체험 행사 12월 예정..AI 연동으로 건강검진 리포트 2시간→5분 단축

동물용 PMS(병원 관리 시스템) 국내 1위 기업 우리엔(대표 고석빈)이 지난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에 참가해, AI 진료 솔루션과 동물치과 전용 CT(MyVet CT D)를 선보이며 국내외 수의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FASAVA 2025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AI 건강검진과 AI 차트는 수의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엔의 클라우드 차트와 완벽히 연동되는 AI 건강검진은 기존에 약 2시간 이상 소요되던 건강검진 리포트를 5분 만에 자동 생성하며, AI가 검사 결과를 분석해 질병 위험도와 관리 솔루션을 제안한다.
현장을 찾은 수의사들은 “시간이 절약될 뿐 아니라 보호자 상담의 질이 높아질 것 같다”, “진료 전 과정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AI 차트 기능 역시 전시 기간 내내 많은 수의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자차트에 기록되어 있는 보호자의 지난 방문 이력과 진료 내역을 자동 요약해 제공하는 기능이 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보호자와의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SOAP(주관적·객관적·평가·계획) 정보를 자동 정리하는 기능에 대해서도 “진료기록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우리엔은 수의사 대상 사전체험 프로그램을 12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본인 동물병원의 임상 데이터 기반으로 ▲건강검진 리포트 자동 생성, ▲ 소견 초안 자동 요약, ▲대화 기반 진료기록 관리 기능(위보이스 WeVoice)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사전체험 신청하기).

장비 부문에서는 동물치과 전용 CT(MyVet CT D)가 큰 주목받았다.
전시 현장에서 국내 병원과의 계약이 성사됐고, 해외 수의사와 대리점 관계자들로부터도 상담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동물치과 전용 CT(MyVet CT D)는 정밀한 영상 품질과 사용자 편의성 외에도, 반려동물 보험(마이브라운 등)과의 연동을 통해 보험 수가를 적용한 전략적 진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실제 현장에서도 “보험 연계 활용이 가능하다면 병원 운영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수의사들의 반응이 나왔다.
동물치과 전용 CT(MyVet CT D)에 대한 데모 신청도 다수 접수됐다. 우리엔 국내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한 데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엔 관계자는 “AI 기술과 영상장비의 결합은 수의사의 진료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변화”라며, “앞으로도 동물병원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진료 솔루션과 동물전용 이미징 장비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