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험동물학회 4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1098명 참가
40주년 기념 홍보관 운영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한국실험동물학회(KALAS, 이사장 최양규)가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제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GIANTS(Global Insights in AdvaNcing Translational Sciences)를 주제로 2025년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등록자 966명, 연자 및 임원 93명, 현장 등록 39명 등 총 1,098명이 참석하고, 59개 부스 규모로 후원 업체가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국가독성과학연구소(구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모델동물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KSLAV),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 등 여러 기관이 협력했으며, 중국실험동물학회(CALAS)와의 공동심포지엄 등 20개 세션이 운영됐다.
한국실험동물학회는 심포지엄 현장에서 중국실험동물학회(CALAS)와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갖고 공식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학회 창립 40주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우선, 40주년 특별 홍보관이 운영됐다. 전임 이사장들의 인터뷰와 전 세계 주요 실험동물 관련 단체 관계자들의 축사, 한국실험동물학회 연혁에 대한 동영상이 상영됐다.
같은 장소에서 인생네컷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됐는데, 개성 있는 사진을 촬영한 팀에게 상금도 수여됐다. 환영 만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 이벤트도 열렸다.
실험동물학술상(대상)은 연세대학교 황성순 교수가 받았으며, LAR 다수논문인용상은 동의대 최영현 교수, 전남대 김종춘 교수, 연세대 남기택 교수, 경상대 고필옥 교수가 수상했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정원일 교수는 특별상을 받았다. 실험동물연구장학생 선정과 한국실험동물기술원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폐회식에서 열린 우수포스터상 시상식에서는 260개의 포스터 발표 중 상위 10%(26개) 포스터 발표자에게 상이 전달됐다.

최양규 이사장(학회장,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은 “4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실험동물학회를 이끌 남기택 차기 이사장을 소개했다.
남기택 한국실험동물학회 제9대 이사장(22대 학회장, 연세대 의대 교수)은 “한국실험동물학회가 매년 2번의 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학회가 더 내실을 다지고 고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회 회원이신 교수님과 연구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실험동물학회는 내년 1월, 2026년 동계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