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VD·PDA 수술 언제 어떻게? 수의심장협회 심포지엄 6월 1일 개최
2025년 한국수의심장협회 오프라인 심포지엄 ‘심장 수술’에 초점

한국수의심장협회(KAVC, 회장 윤원경)가 6월 1일(일) 유한양행 본사 4층 대연수실에서 두 번째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수의심장협회는 지난해 6월 30일 첫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내실 있게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별히 미국수의심장전문의(미국수의내과전문의(심장)-DACVIM(Cardiology))이자 유럽수의심장전문의(유럽수의내과전문의(심장)-DECVIM(Cardiology))인 Giulio Menciotti 버지니아공과대학교 수의과대학 심장학 교수가 강의를 펼친다.
Giulio Menciotti 교수의 강의는 2시간에 걸쳐 영상 강의로 진행되며, 반려견 MMVD 환자를 심장전문의의 도움 없이 관리할 수 있는 실전 팁과 기본적인 심장초음파부터 고급 심장초음파까지 심장초음파의 모든 것을 주제로 다룬다.

국내 연자들이 강사로 나서는 오후 세션은 심장수술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경북대 수의대 장민 교수가 심장질환 고양이 검사를 위한 진정 방법에 이어 심장수술 시 마취에 대해 강의한다. 구체적으로 PDA 환자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법을 소개한다.
이어 국내 최초로 반려견 이첨판폐쇄부전증(MMVD) 개심수술에 성공한 충남대 수의대 김대현 교수가 ‘심장수술 어디까지 가능한가?-수술범위와 지역병원 연계시 필수 체크 포인트’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장재영외과동물병원 장재영 원장의 ‘PDA 수술’ 강의와 수호천사동물병원 윤원경 원장의 ‘PDA 심혈관중재술’ 강의도 예정되어 있다.
모든 강의 후에는 ‘심장수술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패널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패널 디스커션 종료 이후 한국수의심장협회 총회가 이어진다.
한국수의심장협회는 “수의심장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회 한국수의심장협회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현재 수의심장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최신 주제들을 한 자리에서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강연 후 패널 디스커션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임상적 통찰을 확장할 기회도 마련되어 있으니, 전문적인 학습과 교류의 장이 될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2회 한국수의심장협회 오프라인 심포지엄은 2025년 협회 정회원을 신청해야 등록할 수 있다. 사전등록 기간은 5월 21일(수)까지다.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수의심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