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처음 열리는 WSAVA 콩그레스, 내년 9월 개최 확정

9월 3~5일, 상하이 쑤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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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콩그레스(WSAVA 2024)의 중국 개최가 확정됐다. 중국에서 WSAVA 콩그레스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4년 WSAVA 콩그레스는 2024년 9월 3~5일(화~목) 3일간 상하이 쑤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가 주최하고, 베이징소동물수의사회(BJSAVA)와 상하이소동물수의사회(SHSAVA)가 공동 주관한다.

현재, 중국에는 2억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있고, 2만 2천개 이상의 동물병원이 존재한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동물의료에 대한 기대와 요구도 커지고 있다.

루이스 리우(Louis Liu) BJSAVA 회장은 “수의계의 올림픽 같은 행사인 WSAVA 콩그레스를 중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콩그레스를 통해 전 세계 수의사들을 만나 지식을 공유하고 동시에 중국의 활기찬 문화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llen van Nierop WSAVA 회장

엘렌 반 니에롭(Ellen Van Nierop) WSAVA 회장(사진)은 “수의학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에서 WSAVA 콩그레스를 개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BJSAVA, SHSAVA와 협력해 전 세계 소동물 수의사들에게 최고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WSAVA 콩그레스(제48차 WSAVA World Congress)는 오는 9월 27~29일(수~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다. 제28차 유럽반려동물수의사연합(FECAVA) 콩그레스와 함께 진행되며, 8월 16일까지 사전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WSAVA 2023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WSAVA에는 한국동물병원협회(KAHA)를 비롯한 전 세계 115개 협회가 가입되어 있으며, 20만명 이상의 수의사를 대변하고 있다.

중국에서 처음 열리는 WSAVA 콩그레스, 내년 9월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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