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동물의료센터 케이스컨퍼런스, VCC로 새롭게 태어나다
VIP동물의료센터, VCC 2026 개최...비뇨기질환에 초점

VIP동물의료그룹이 8일(월) 청담 호텔리베라에서 제4회 VIP동물의료센터 케이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부터 VCC(VIP Case Conference)라는 새로운 학술 브랜드로 태어난 이번 컨퍼런스는 ‘비뇨기질환’에 초점을 맞춰 열렸다.
VCC 2026은 ‘비뇨기 질환, 최적의 예후를 위한 내외과적 치료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수의 임상에서 신장 Resistive Index(RI)의 해석과 활용(노원점 이승준 원장) ▲준비된 투석이 예후를 바꾼다 : 선제적 혈액투석과 최적화 전략(성북점 이남경 과장) ▲요관폐색 고양이의 치료 선택 : Tamsulosin vs SUB(청담점 강동희 과장) ▲전립선 종양 진단부터 치료까지 : 수술적 치료의 임상적 경과 및 예후(동대문점 김지현 원장) ▲고양이 배뇨곤란의 수술적 접근 : Modified PU(서초점 최철한 수의사) 5개 연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연제 발표 숫자를 5개로 줄이고,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늘렸다.
이승준 원장은 신장 RI 지표가 Creatinine과 독립적인 지표로 변화가 빠르게 나타난다며, RI 값을 적용한 실제 케이스들을 소개했다.
이남경 과장은 과거의 통상적인 개념과 달리 현재는 선제적으로 개입해서 투석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고 전했다.
강동희 과장은 고양이 요관폐색에서 SUB 수술이 필요하지만, 알파차단제 탐수로신(Tamsulosin)을 비침습적인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지현 원장은 최근에는 전립샘종양(전립선종양)에서 전립선전적출이 좋은 치료 옵션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다며 실제 전립선전적출 수술 케이스의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최철한 수의사는 배뇨곤란 고양이에서 전통적인 요도성형술(요도루조성술, PU)의 부작용과 단점을 보완한 ‘Modified PU’ 수술 케이스를 공유했다.

패널 디스커션도 최초로 진행됐다.
김지현·박주형·성현정·이승준 원장이 패널토론자로 나섰으며, 참가자들이 익명으로도 편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통해 질문을 받았다.
힐스코리아의 ‘신장 질환의 패러다임 전환 : Gut-Kidney Axis’ 발표와 로얄캐닌코리아의 ‘만성신장질환의 병기별 영양 전략’ 발표도 이어졌다.
컨퍼런스는 ‘전문직들이 꼭 알아야 할 재테크 전략 : 부의 전환점(박정호 교수)’ 특별강연과 ‘도전! 수련의 골든벨’ 프로그램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VIP동물의료센터는 최고의 의료는 최고의 학습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성장해 왔다.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그 경험을 공유하지 않으면 훌륭한 의료는 있을 수 없다”며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나누면서 더 나은 수의사로 성장하고 더 높은 수준의 의료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은 행사 개최를 축하한 뒤 “많은 사람이 반려동물 임상 전망을 밝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 반려동물 숫자가 감소되는 경향도 있다”며 “반려동물 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