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반려인 “반려인 펫티켓 준수 별로..” 이유는 ‘단속 안 해서’

반려인 VS 비반려인 동상이몽 재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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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동물복지국민의식조사 결과, 반려인은 대부분 펫티켓을 지킨다고 답했지만, 비반려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인-비반려인의 동상이몽이다.

반려견 보호자들은 스스로 “펫티켓을 잘 지킨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반려견 미양육자들의 생각은 달랐다. 펫티켓을 안 지키는 이유 1위는 ‘드문 단속’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 결과다.

2025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는 지난해 9월 11일부터 9월 2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39%P).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반려견 소유자 준수사항(펫티켓) 준수 여부’를 물었더니, 응답자의 절반 정도(48.8%)가 ‘지키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9.1%가 “매우 잘 지키는 것 같다”고 답했고, 39.7%는 “어느 정도 지키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보통이다”는 23.6%, “별로 지키지 않는 것 같다”는 23.3%, “전혀 지키지 않는 것 같다”는 4.2%였다.

펫티켓 준수 정도에 대한 동의율(잘 지킨다+어느 정도 지킨다)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2021년 37.8%→2022년 43.2%→2023년 44.3%→2024년 45.6%→2025년 48.8%).

다만,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동상이몽은 다시 한번 확인됐다.

반려견 양육자는 무려 86.9%가 펫티켓을 준수한다(매우 잘 지킨다 38.4%, 어느 정도 지킨다 48.4%)고 답한 반면, 반려견 미양육자는 단 39.9%만 준수하는 것 같다(매우 잘 지킨다 2.2%, 어느 정도 지킨다 37.7%)고 답했다.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특히, 반려견 미양육자 10명 중 3명은 반려견 양육자들이 펫티켓을 안 지킨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별로 지키지 않는 것 같다 28.5%, 전혀 지키지 않는 것 같다 5.1%).

펫티켓 미준수 이유로는 ‘드문 단속’이 가장 많이 꼽혔다.

반려견 양육자의 27.2%, 미양육자의 36.3%가 ‘드문 단속’을 선택했다. 펫티켓을 위반해도 처벌되지 않으니 계속 지키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미준수 이유 2~3위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달랐다.

반려견 양육자는 ‘준수사항 내용 미숙지(21.6%)’, ‘의무사항 여부 인지 부족(21.6%)’이 2~3위를 차지했다. 불법인 줄 몰라서 안 지킨다는 것이다.

반면, 반려견 미양육자는 ‘약한 과태료(17.4%)’, ‘반려견에 대한 과도한 믿음(16.4%)’을 2~3위로 선택했다. 불법을 저지르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더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한편, 동물보호법에 따라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보호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펫티켓)은 동물등록, 외출 시 목줄·리드줄 등 안전장치 착용, 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등이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5년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에 대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비반려인 “반려인 펫티켓 준수 별로..” 이유는 ‘단속 안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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