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입양 전제 조건 1위는 “건강상태·예방접종 여부 확인 및 관리”

유기동물 입양 꺼리는 이유 1위는 “나이가 많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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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동물복지국민의식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약 22.8%가 향후 1년 이내 반려동물 입양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향후 반려동물 양육을 고려하는 국민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유기동물 입양을 꺼리는 이유 1위는 ‘연령’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 결과다.

2025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는 지난해 9월 11일부터 9월 2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39%P).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향후 1년 이내 반려동물 입양 계획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2.8%가 ‘있다’고 응답했다. 2024년 조사에서는 입양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가 5.1%에 그쳤다. 1년 만에 반려동물 입양 의향 비율이 4배가량 증가한 셈이다.

참고로, 2025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은 약 29.2%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조사).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향후에도 반려동물을 더 키우고자 하는 경향이 컸다.

반려동물 양육자 중 30.4%가 향후 1년 이내에 반려동물 추가 입양 계획이 있다고 답했지만, 미양육자는 19.8%만 입양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반려동물(개, 고양이) 입양 계획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묻자 “충분한 시간이나 여유가 없다(25.3%)”,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18.2%)”, “반려동물 관리에 자신이 없다(16.3%)”, “주거 형태나 환경이 적합하지 않다(14.4%)”, “반려동물 이별로 정서적 준비가 안 되어 있다(8.7%)” 등의 답변이 나왔다.

유기동물 입양 의향과 입양을 꺼리는 이유(2025년 동물복지국민의식조사)

향후 1년 이내 반려동물 입양 계획이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유실·유기동물 입양 의향이 있는지 묻자, 응답자의 88.3%가 “입양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2024년 조사(80.9%)보다 응답률이 7.4%P 증가했다.

반려동물 양육자와 미양육자 모두에서 유기동물 입양 의향이 높았다(각각 89.3%, 87.7%).

유기동물 입양을 꺼리는 이유는 나이, 질병·행동 문제 등이었다.

유실·유기동물 입양 의향이 없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하자, ‘어린 동물을 키우고 싶은데, 유기동물은 보통 성견이나 연령이 높은 경우가 많다(39.1%)’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질병, 행동 문제 등이 있을 것 같다(30.1%)’, ‘입양 방법이나 절차 등을 잘 모른다(19.5%)’, ‘마음에 드는 품종이 없을 것 같다(11.3%)’ 등이 이었다.

반려동물 양육자의 경우 “질병, 행동 문제 등이 있을 것 같다(23.1%)”라는 응답보다 “입양 방법이나 절차 등을 잘 모른다(26.9%)”는 응답이 더 많았다.

유실·유기동물 입양 의향이 없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입양을 위해 필요한 조건을 물었다.

그 결과, “건강상태나 예방접종 여부 등이 충분히 확인되고 관리된 경우(35.3%)”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원하는 품종이나 나이의 동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경우(22.6%)”, “기본적인 훈련이 되어 있는 경우(18.0%)”, “사후 지원이 제공되는 경우(8.3%)”, “입양 절차나 정보가 보다 간단하고 명확하게 안내되는 경우(6.0%)”, “주변의 추천이나 신뢰할 수 있는 입양 사례를 접한 경우(6.0%)” 등이 이었다.

3.8%는 “어떤 조건이 충족되더라도 유기동물 입양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2025년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펫티켓 준수 여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 등에 대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유기동물 입양 전제 조건 1위는 “건강상태·예방접종 여부 확인 및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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