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 동물병원 전용 조제 유산균 ‘바이오플로라’ 출시
종근당바이오 특허 기술 적용, 고함량 유산균 설계로 장 건강 관리 솔루션 제시

경보제약이 수의사의 조제 처방에 최적화된 동물병원 전용 유산균 ‘바이오플로라(Bioflora)’를 출시했다.
바이오플로라는 반려동물 장 건강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 종근당바이오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바이오는 80년 이상의 발효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산균 연구·개발을 수행해 온 기업이다. 제품에는 종근당바이오가 보유한 두 가지 특허 공법이 적용됐다.
첫 번째는 프롤린 공법으로, 유산균 제조 과정에서 프롤린이라는 아미노산을 첨가해 균주의 내산성, 내담즙성 및 안전성을 높이는 국내 최초 특허 기술이다. 생체내 시험(in vitro) 연구 결과, 동결건조, 가속시험, 내산성 및 내담즙성 조건에서 프롤린 무첨가 대비 유산균 생존율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두 번째는 실크피브로인 코팅 공법이다. 유산균을 실크피브로인 성분으로 코팅하여 장 상피세포에 대한 부착력을 높이고 장내 정착 및 체류시간을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장 상피세포 정착능 시험 결과, 해당 공법을 적용한 유산균이 미적용 대비 더 높은 부착력을 보였다.

두 가지 기술을 적용해, 바이오플로라는 1일 급여량(2g) 기준 400억 CFU를 투입했으며, 생균 수 15억 CFU(Colony Forming Unit) 이상을 보장한다.
제품은 동물병원 내 조제 처방을 고려해 설계됐다.
300g 대용량으로 공급되며, 수의사가 환자의 상태와 처방 목적에 따라 약포지(1~2g) 또는 소분 용기(10~30g) 형태로 직접 조제할 수 있다. 투여 기준은 체중 20kg 이하 기준 1일 1회 2g이며, 사료 도포, 식수 혼합, 단독 투여 등 다양한 투약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바이오플로라는 단순한 유산균 제품을 넘어, 수의사가 환자 상태에 맞게 직접 조제·처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병원 전용 제품”이라며 “종근당바이오의 검증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