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24시 솔동물의료센터, 개원 10주년 맞아 양압수술실·재활치료실 확장..임상 인프라 전면 강화

내·외과 협진 10년 기반 위에 대학병원급 수술 환경 구축..응급 수술실 상시 확보 원칙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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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24시 솔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윤대영·장한나)가 개원 10주년을 맞아 수술실, 재활치료실, 중환자실을 포함한 시설 전면 확장을 완료했다.

이번 확장의 핵심은 무균 양압 수술실 신설이다. 기존 음압 시스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양압 환경을 구축해 수술 중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수술실에는 최신 마취·모니터링 시스템과 내시경·복강경 장비, 고해상도 C-arm 영상 장비도 함께 도입됐다.

양압 수술실 구축은 단순한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는다. 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복강경 수술과 관절경 수술을 본격 활성화하고, 향후 인공고관절 수술 도입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감염 관리 수준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고난도 술기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솔동물의료센터 무균 양압수술실

재활운동치료실은 수술 후 회복 환자의 2차 손상 예방을 목표로 설계됐다. 바닥 전면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시공하고, 체외충격파, 고주파 치료기, 밸런스 트레이닝 장비 등 전문 재활 장비를 갖췄다.

기존 보유 중인 초음파, CT, 혈청화학검사 장비, 호르몬 분석기 등 50여 종의 장비와 연계해 ‘진단-치료-재활’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2016년 개원 당시부터 유지해 온 내·외과 협진 체계도 이번 확장으로 운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윤대영 원장(수의외과학 전공, 정형·신경외과)은 수의의과학회, 수의골관절학회, 척추내시경연구회 등을 통해 최신 술기 연구와 수의사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장한나 원장(수의내과학 전공, 심장전공 박사)은 한국동물병원협회 이사이자 연성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병원은 응급 환자 대응을 위해 수술실 하나를 상시 비워두는 운영 원칙을 10년째 유지하고 있다. 윤대영 원장은 “응급 내원 시 수술실 미확보로 처치가 지연되는 상황은 24시 동물병원에서 가장 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제적 효율보다 즉각적인 대응 체계 유지를 우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닉은 내과, 외과, 고양이특화, 예방의학, 건강검진 프로그램 외에도 심장질환, 치과, 골절, 디스크질환, 십자인대(TPLO), 슬개골 탈구, 단두종 호흡부전 증후군, 복강경 중성화 수술 등 세분화된 특화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장한나 원장은 “1·2차 통합진료와 중증·만성질환을 아우르는 주치의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학술연구와 의료진 역량 강화를 병행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동물전문종합병원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솔동물의료센터 장한나 대표원장은 수의학 의료서비스 전문성 강화와 반려동물·반려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202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한 바 있다.

군포 24시 솔동물의료센터, 개원 10주년 맞아 양압수술실·재활치료실 확장..임상 인프라 전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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