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이사장 김소현)이 경기도 반려마루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봉사와 교육 활동을 이어가며, 동물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수목적견 의료지원 협약 체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지난 5월 9일, 경기도 반려마루 여주에서 경기도와 ‘동물복지 증진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반려동물 진료·복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내 보호 중인 유기·구조 동물과 사회봉사 특수목적견에 대한 의료지원과 입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 주요 내용이었다.
해마루 재단은 그동안 시각장애인 안내견, 검역탐지견 등 특수목적견을 위해 꾸준한 의료지원을 이어왔다.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특수목적견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특히 은퇴 후 관리가 필요한 개체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경기도 내 공공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 동물의료봉사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협약 12일 만인 5월 21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공존’을 주제로 반려마루 여주에서 의료 및 환경개선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입원 중인 중환자 및 응급환자 관리를 위한 해마루동물병원 일부 의료진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하여 보호동물 건강검진, 치료, 환경 정비, 산책 봉사 등을 펼쳤다. 오후에는 ‘마음챙김’ 강연을 통해 생명을 대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현장 진료 중, 보다 전문적인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화성 번식장 구조견 “땡큐”와 “인천”은 해마루동물병원으로 이송하여 추가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각각 7월과 8월에 백내장 수술과 인터벤션 시술을 시행했다. 땡큐와 인천은 모두 건강을 회복했다.


경기도 펫스타 참여, 대중 소통과 교육 활동
9월 27일에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을 주제로 반려마루 여주에서 개최된 ‘경기도 펫스타’ 행사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일반 시민들에게 해마루재단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동시에 동물보건사를 위한 취업특강 및 현장 면접을 진행하여, 예비 동물보건사에게 현장 중심의 경험과 올바른 직업관을 전달했다.


동물복지 활동 확대 계획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앞으로도 특수목적견 의료지원 및 보호동물 건강 관리, 동물복지 교육 및 인식 개선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소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 많은 생명이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우리 사회의 또 하나의 구성원인 동물과 사람이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삼성화재안내견학교,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한국인간동물상호작용연구회(KHAI)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시각장애인 안내견, 검역탐지견, 치료매개견 등 특수목적견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