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장흥 오리농가서 잇따라 AI‥광주전남 오리류 스탠드스틸

15일만 4농가 의심..17일 정오까지 오리 축산관계자에 일시이동중지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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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과 장흥의 오리농가에서 AI 의심증상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15일 무안군 일로읍 육용오리농가 1개소와 장흥군 부산면 오리농가 3개소에서 AI가 확인됐다.

7천여수 규모의 무안 농가는 폐사 등 AI 의심증상을 보여 신고가 접수됐다. 관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겨로가 H5 AI 항원이 검출됐다.

장흥군 농가는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H5 AI 항원이 확인됐다.

당국은 해당 농장들과 반경 500m 이내의 오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무안은 5개 농장 11만여수, 장흥은 5개 농장 5만여수에 달한다.

14일부터 나주, 무안, 장흥에서 잇따라 AI가 확산조짐을 보이자 당국은 광주전남지역 오리류에 스탠드스틸을 발동했다.

15일 자정부터 17일 정오까지 36시간이다.

아울러 나주, 영암, 무안, 장흥 등 AI 발생지역은 전체 가금류 농가를 대상으로 22일까지 이동중지를 실시할 방침이다. 

무안·장흥 오리농가서 잇따라 AI‥광주전남 오리류 스탠드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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