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조류인플루엔자 Q&A] 길고양이에게 먹이 줄 때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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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2cat ai_qna

고양이가 고병원성 AI에 감염됐다는 것이 확진됐습니다. 농식품부가 이에 따라 방역강화 조치 차원에서 ‘수의사 및 동물보호센터 종사자의 AI 감염예방 수칙’과 관련 Q&A를 각 지자체 및 동물보호단체, 수의사단체에 배포했습니다. 이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 아래 내용은 농식품부가 배포한 수칙에 담긴 내용입니다. 데일리벳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수의사 및 동물보호센터 등 종사자의 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예방 수칙

□ 수의사 및 직원에 대한 조치사항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고양이를 다룰 때는 반드시 가운,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 착용

–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하는 고양이의 비강, 구강 등의 스왑(swab)시, 마스크 및 고글 착용

–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를 다룬 후에는, 의류(신발 포함), 사용 장비 및 손 세척

□ 고양이 관리

– 고양이를 격리하여 즉시 검사실로 데려감으로써, 대기실의 다른 고양이와의 접촉 차단

– 보호센터 내에 고양이가 머무는 동안, 세척 및 소독 등 적절한 방역 조치 수행

□ 진단 정보

– 검사는 보호센터에서 입양되어 10일 이내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고양이에 대하여 실시(샘플은 질병 증상이 발현 후 4일 이내 채취되어야 함)

– 검사기관 : 지자체 동물위생연구소, 농림축산검역본부(즉각 대응이 어려운 경우, 멸균된 시료 채취 도구(non-cotton, non-wooden swab)를 이용하여 비강 또는 구강 깊숙한 곳을 스왑한 후, 멸균 식염수가 들어있는 시험관에 넣어 냉장보관)

□ 차단 방역

– 차단방역을 엄격히 실시하는 것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임

– 개인보호 장비 착용 : 가운, 마스크, 장갑, 고글 등

– 격리 : 임상증상을 보이는 고양이의 경우

– 세척 및 소독 : 케이지, 바닥, 표면, 사료 및 물통 등

 – 수의사 및 직원 : 오염된 의복, 신발 등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

– 감염된 고양이를 다룰 때 일회용 장갑 착용

– 오염된 케이지 세척 및 소독

– 비누와 물을 이용한 손 세척 : 고양이를 다루기 전·후, 고양이의 타액·오줌·분면 등과 접촉 후, 보호소를 떠나기 전·후
 

Q&A

① 진료수의사는 AI 감염이 의심되는 동물 진료 시 어떻게 인체 감염을 예방해야 하는가요?

– 동물을 진료하기 전에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운, 장갑,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여 주십시오.

– 동물 진료 후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씻고, 손으로 눈, 코, 입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 진료 중 AI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동물이 있는 경우에는 관할 가축방역기관(1588-9060)에 즉시 신고하여 주시고, 관할 가축 방역관이 도착할 때까지 격리하여 주십시오.

– AI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동물이 접촉한 시설 및 관련 종사자가 입었던 의복, 신발 등을 세척·소독하여 외부로의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여 주십시오.

 
② 동물보호소 및 야생동물구조센터 직원들은 어떻게 인체 감염을 예방해야 하는가요?

– 유기동물 및 야생동물 구조 시 AI 전파 및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방역복, 장갑,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 착용한 후 구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유기동물 및 야생동물 구조 시 동물로부터 상처를 입은 경우 즉시 관할 지역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AI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동물 관찰 시 가축방역기관(1588-9060)에 즉시 신고하여 주시고, 관할 가축방역관이 도착할 때까지 격리하여 주십시오.

– AI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동물이 접촉한 시설 및 관련 종사자가 입었던 의복, 신발 등을 세척·소독하여 외부로의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여 주십시오.
  

③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은 어떻게 인체 감염을 예방해야 하는가요?

–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실 때 고양이와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십시오.

–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실 때 장갑,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여 주십시오.

– 먹이통 등을 만진 이후에는 손을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 호흡기 증상 등 AI 의심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가 관찰될 시 관할 가축방역기관(1588-9060)에 즉시 신고하여 주십시오.

 
④ 고양이나 개를 반려동물로 키우고 있는 경우,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가요?

– 가정에서 고양이나 개를 키우는 경우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 다만,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또는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반려동물을 동반하여 외출하는 것을 삼가주십시오.

– 발생 및 인근지역이 아니더라도, 하천이나 강변, 야산 등 야생조류가 서식하거나 이들의 분변이 존재할 수 있는 장소를 방문 시 반려동물을 동반한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십시오.
 

⑤ 고양이를 통하여 사람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가 있나요?

– 2016년 12월 미국 뉴욕시에서 동물보호센터에 근무하는 수의사가 H7N2형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실이 있으며, 고양이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이 수의사는 입원이 필요할 정도도 아니었으며, 항바이러스제제 투여 등의 치료로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고양이 조류인플루엔자 Q&A] 길고양이에게 먹이 줄 때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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