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돼지질병진단 기술자문위원회 개최…현장연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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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4돼지진단기술자문위원회

돼지질병진단 기술자문위원회 개최..질병관리대책, 운영 효율화 방안 논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6월 14일 돼지 질병 진단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는 채찬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조두현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장을 비롯한 대학교수진과 시·도 방역관계자, 임상수의사 등 돼지질병 진단전문가 42명이 참가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최근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감염증, 로소니아 감염증 등 돼지 세균성 질병에 대한 관리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질병진단기관의 운영체계 효율화 문제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기관별 명확한 역할분담과 업무추진에 있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질병진단담당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담당자가 의무적으로 전문교육을 이수하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오는 10월 질병진단 기술자문위원회 전체총회를 개최하고, 축산 현장에서 활동하는 진단 전문가와 소통함으로써, 진단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검역본부는 지난 4월 30일 소 질병진단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소 보툴리즘을 비롯한 가축 중독 질병 관리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기사보기 – 검역본부, 소 질병진단 기술자문위원회 개최).

검역본부, 돼지질병진단 기술자문위원회 개최…현장연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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