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말 질병관리시스템 구축사업 3단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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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제주도에서 사육되고 있는 말을 대상으로 3단계 ‘말 질병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되는 3단계 사업은 말 수출입 및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질병검사 서비스를 최종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 3단계로 구성된 구축사업의 마지막 단계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이번 3단계 사업에 앞서 1단계 관리질병 선정 등을 위한 모니터링 검사 실시(2012~2013년), 2단계 주요질병 11종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2014~2015년)를 진행 한 바 있다.

우선 지난해까지 11종의 질병을 검사하던 것을 16종 검사로 확대한다. 말 전염성 빈혈 및 웨스트나일열 등 5종의 세계동물보건기구(OIE) 관리 대상 전염병 검사 등이 주요 검사대상이다. 또한 말의 번식장애 예방 등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궁염 등 6종에 대한 검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농가에서 예방접종 등이 잘 되는지 파악하고, 사양관리에 활용토록 말 비강 폐렴 등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가 등을 조사해 농가에 제공한다.

말 질병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말의 부가가치 상승 및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말의 전염병관리를 목표로 시험소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말 질병관리시스템 구축사업 3단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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