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농식품부,빅데이터로 가축전염병 확산 막는다···MOU 체결

등록 : 2014.06.25 23:15:55   수정 : 2014.06.25 23:15:55 신성우 기자 sungwooshin.91@dailyvet.co.kr

농식품부KT빅데이터AI_MOU

농식품부와 KT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책을 마련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은 올해 초 발생한 AI가 확산 경로 파악이 어려워 방역·통제가 쉽지 않았고 그로 인해 큰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 정교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식품부와 KT는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과 KT 각 기지국에 있는 자료를 활용해 AI 확산과 사람·차량 이동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확산 예측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빅데이터활용AI방역2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과거에는 AI 역학조사를 위해 농장주의 기억에 의한 탐문조사에 의존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리고 정확성이 떨어졌지만, 몇 해 전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이 개발되고, 축산관련 차량에 GPS를 부착한 뒤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방역활동이 가능해졌다”며 “그 결과 올해 발생한 AI는 역학조사 시간을 과거의 1/5수준으로 단축시키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세밀하고 과학적인 사전 예측방법이 필요하다”며 “오는 10월까지 KT의 기지국 통계 데이터와 농식품부의 KAHIS 데이터를 융합하여 사람과 차량의 이동경로와 AI 확산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선제적 방역이 필요한 지역을 예측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KT 측은 이번 작업이 성공하면 AI의 이동경로가 사람에 의한 것임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실제 입증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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