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구제역 의심신고‥전국 단위 스탠드스틸

안성 2건 이후 충북에서 첫 신고..전국 확산 분수령

등록 : 2019.01.31 18:15:04   수정 : 2019.01.31 18:16:31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조치가 심각단계에 준한 수준으로 강화되고, 전국단위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이 발동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충주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사환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11두 규모의 소규모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한우 1마리가 침흘림, 수포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였다. 현장에 출동한 충북 동물위생시험소가 간이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을 포함해 반경 500m에 위치한 3개 농장의 소를 예방적 살처분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열린 가축방역심의회는 위기경보수준을 ‘경계’로 유지하되 심각단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방역조치를 벌이고, 전국 단위의 스탠드스틸을 발령하기로 의결했다.

오늘(1/31) 오후 6기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 관련 축산시설을 폐쇄하고 관계차량의 이동을 중지한다. 가축시장도 3주간 폐쇄될 예정이다.

안성과 인접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긴급백신 접종은 이날 중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충청지역의 나머지 우제류에 대한 긴급접종도 최대한 조기에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안성시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해 “설 연휴 중 구제역 확산으로 국민불편이 초래될 우려가 크다”며 강력한 방역조치와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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