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9억 투입 `영남 동물검역계류장` 개장…우사·돈사·반려동물사 등 구분

총사업비 1139억 투입...동물계류시설 등 25개동으로 건립

등록 : 2018.11.08 11:16:44   수정 : 2018.11.08 16:22:37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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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의 영남 동물검역계류장이 부산시 강서구 지사동으로 신축 이전했다. 7일(수) 열린 개장식에 유기준 국회의원, 검역본부, 부산시, 관계기관과 협회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장된 영남동물검역계류장(강서구 지사동 소재) 건립에는 총 1,1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국비 722억원 포함).

부지면적 약 15만 5천 평(514,186.1㎡), 건축면적 약 4,550평(15,030.85㎡) 규모의 현대적 시설로 조성되었으며, 계류시설 10동, 부대시설 10동, 관리시설 4동은 총 25개 동이 들어섰다.

특히, 체계적인 검역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우사, 마사, 돈사, 반려동물사, 환축격리사 등 동물검역계류장을 구분하여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동물검역계류장은 수입되는 종축, 경주마와 반려동물 등을 격리 수용한 후, 가축질병 검사 및 소독 등을 실시하여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시설이다.

외국에서의 종돈 등 종축 수입, 경마활성화·국제대회 개최에 따른 경주마·승용마의 국가 간 이동 증가 등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인구증가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이 동반하는 반려동물이 급증하는 것도 검역계류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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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동물검역계류장 신축·이전 사업은 부산시의 감천항 일원 개발계획 등에 따라 2010년 4월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와 부산시 간의 암남동 검역계류장 이전 추진 협약 체결로 추진됐다.

기존 암남동 부산검역계류장은 일제강점기인 1911년 우역혈청제조소 출범 이후 1962년부터 동물검역소의 검역계류장으로 운용하는 등 약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그러나, 암남동 부산검역계류장은 주변 지역이 도심지역으로 편입되고 부산시의 해당 지역 도시개발 계획 발표와 함께, 도심 내 위치한 노후화된 검역시설의 개선 등 신축이전 필요성이 제기되어 부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동물검역계류장 신축이전 사업이 추진된 것이다. 

 

박봉균 검역본부장

박봉균 검역본부장

기존 암남동 검역계류장 부지는 부산시로 이전된다.

부산시는 동 부지를 활용,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신축·이전된 영남 동물검역계류장이 개장함에 따라 영남 등 남부지역으로 수입되는 동물 및 축산물에 대해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검역서비스 제공해 나갈 계획이며, 철저한 검역을 통해 해외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를 통한 국내 축산업 보호 및 국민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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