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물범발견..”서해안물범과 달라, 러시아에서 온 듯”

등록 : 2013.07.15 16:31:00   수정 : 2013.11.26 10:34:07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동해안물범발견

동해안에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331호,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발견돼 화제다.

SBS 뉴스8은 "서해 백령도 일대가 주 서식지인 물범이 최근 강원도 강릉 근처에서 발견됐다" 고 14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물범은 백령도와 발해만을 오가는 서해안 물범과 달리 러시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동해안에서 발견된 물범은 아직 정황한 생태특성이나 개체수도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안용락 박사는 "물범들이 인간 활동으로 교란을 받으면, 겨울철에 러시아로 올라가 번식활동을 하는 데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고 말했다.

해마다 동해안에서 물범이 죽은 채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관광객들의 과도한 관심이 금물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