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소양증 환자 접근 최신지견 엿본 로얄캐닌 웨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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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코리아가 ‘고양이 피부 알러지 업데이트’를 주제로 한 제16회 무료웨비나를 6일 저녁 방영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린다 보겔네스트 수의사는 감염성 피부병과 식이알러지, 아토피 등 과민성 피부질환의 감별진단과 치료법을 소개했다.

시드니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린다 보겔네스트 수의사는 고양이 전문의와 수의피부과학 필로우 과정을 거쳐 현재 호주의 2차 동물병원 피부 전문진료 수의사로 일하고 있다.

보겔네스트 수의사는 “고양이 식이알러지 환자는 소양감을 보이는 고양이 환자 10마리 중 1마리 수준으로 많지 않다”면서도 “치료반응 없이 지속적으로 소양증을 보일 경우 식이제한요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호주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기에 의한 피부과민반응’도 소개했다. 콧등에 작은 구진이 산재된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모기 과민반응은 진단도 어렵지만, 해결책을 찾기도 쉽지 않다는 것. 의심될 경우 모기를 막기 위해 플루메쓰린(Flumethrin) 성분을 함유한 세레스토를 추천하기도 했다.

고양이 아토피는 전체 고양이 피부병 환자의 12.5%에 달하지만 확진이 어려워 실제로는 그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겔네스트 수의사는 “개와 마찬가지로 아토피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어려운 질병”이라며 “보호자에게 현실적인 기대치를 인식시키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프라벨 치료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스프레이를 싫어하지 않는 고양이에게는 버박의 코타방스가 소양증 감소에 효과를 보인다. 최근 출시된 조에티스의 아포퀠은 아직까지 오프라벨로는 효과가 불명확해 추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무료웨비나에는 전국에서 449명의 수의사들이 참여했다. 로얄캐닌코리아 측은 “오는 9월경 하부요로계 질환을 주제로 웨비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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