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5~8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경기도수의사회, 반려동물 연령대별 검진 프로그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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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가 올해 4번째 동물병원 진료캠페인으로 건강검진을 선정했다. 그 중에서도 질병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대응하는 ‘생애전환기 검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아가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이 필요해요’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4차 진료캠페인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경기도내 동물병원에서 진행된다.

경기도수의사회는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가 전환되는 시기는 만 5세부터 만 8세 사이”라며 “이때 건강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8세를 넘겨 노년기에 접어든 후에야 질병을 발견하면 치료가 더 까다로워지고 보호자의 부담도 더 늘어난다.

때문에 5~8년령 사이에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 및 초음파 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으로 질병위험 조기진압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중년에 접어들면서 정기검진 등 본격적인 건강관리에 나서는 사람의 경우와도 일맥상통한다.

경기도수의사회는 “보호자가 자발적으로 내원하여 건강검진을 의뢰하는 경우가 극히 희박한만큼 수의사들이 검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며 회원 동물병원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서 캠페인을 펼친 심장사상충 연중예방 및 매년 검사, 외부기생충 구충, 프로바이오틱스 처방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병원 진료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5~8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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