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10명 중 8명은 반려견 습식사료를 오해하고 있습니다

30-49 반려견 보호자 300명 설문조사..습식사료를 칼로리 높은 간식으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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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사료브랜드 시저(Cesar)가 ‘습식사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1일 당부했다.

시저와 모바일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가 직접 사료를 구매하는 3, 40대 반려견 보호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가 습식사료를 오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사료와 습식사료의 칼로리를 묻는 질문에 약 50%가 ‘습식사료가 높다’고 대답했다. 비슷하다고 대답한 보호자도 37%에 달했다.

습식사료가 건사료에 비해 칼로리량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보호자가 이를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습식사료를 급여하지 않는 보호자의 32%가 ‘살이 찔 것 같아서’라는 이유를 들었다.

습식사료도 종류에 따라 주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습식사료는 간식’으로 답변한 보호자도 약 70%에 달했다.

‘습식사료는 칼로리가 높은 간식’이라는 인식은 반려동물 사료에 대해 알려진 대표적인 오해다.

래이동물의료센터 박지혜 수의사는 “주식용 습식사료는 반려견이 필요로 한 영양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사료”라며 “습식사료는 수분함량이 높기 때문에 같은 무게의 건사료 대비 칼로리가 적어 적절한 권장량을 급여한다면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반려견 사료 선택에서 중요히 여기는 요소로는 영양밸런스(24%)와 기호성(23.7%)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사료 관련 정보를 얻는 경로는 인터넷 검색이 30.7%로 1위를 기록했고 수의사 자문(17%)과 온라인 커뮤니티(14.7%)가 뒤를 이었다.

박지혜 수의사는 “영양밸런스와 기호성을 모두 갖추는데 주식용 습식사료와 건사료를 혼합 급여하는 방법도 추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호자 10명 중 8명은 반려견 습식사료를 오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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