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테크니션 교육·양성,전문성 강화인가 자가진료 조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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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토) 서울 양재동 SETEC에서 ‘한국동물간호협회’가 창립했습니다.

협회의 초대회장은 김병수 공주대 특수동물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최재하 해마루동물병원 원무간호과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협회는 앞으로 수의테크니션 직업 국가공인화, 권익 향상, 수의테크니션 저변 확대, 수의사와의 우호 관계기반 형성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창립식에 참가했던 한국동물복지학회 황인수 동물간호복지사 자격위원장은 “수의테크니션 단체 창립에 대한 수의계의 우려가 있지만 수의테크니션이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국가 차원의 제도화도 준비되고 있는 만큼 협회 창립을 미룰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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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동물간호협회 창립을 계기로 수의계에서 다시 한 번 ‘수의테크니션 교육·양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수의테크니션 양성에 찬성하는 수의사들은 ▲동물병원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 ▲시대의 흐름이다 ▲수의사와 테크니션의 역할은 엄연히 다르다 ▲수의계 발전과 동물병원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단체가 생긴만큼 반대할 것이 아니라 수의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등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며,

반대하는 수의사들은 ▲자가진료 철폐가 먼저다 ▲불법진료·자가진료를 조장하는 것이다 ▲현재 동물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테크니션의 불법행위부터 막아라 ▲임상수의사의 설자리가 줄어들어 개원이 늘어난다 등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습니다.

한국 수의계는 이미 지난 2013년 초, 한국동물병원협회에 대한 회원들의 비난, 일부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한 고소·고발 등 수의테크니션과 관련하여 큰 진통을 겪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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