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날의 검 같은 스테로이드, 올바르게 적용하면 효과적”

녹십자수의약품, 배슬기 교수 초청 '동행 50주년 기념 웨비나' 성료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녹십자수의약품㈜이 지난 7월 12일(수)~16일(일) 5일간 동행 50주년 기념 특별 웨비나를 개최했다.

‘스테로이드 : 최소한의 부작용으로 효과적으로 적용하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에서는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배슬기 교수(수의내과학)가 강연자로 나섰다.

스테로이드는 우수한 항염 및 면역억제 효과로 다양한 질환에 사용된다. 그러나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반감을 갖는 보호자나 수의사도 적지 않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런 상황에서 스테로이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용 방법을 알리고자 ‘스테로이드’를 주제로 웨비나를 기획했다.

배슬기 교수는 최신 이론을 바탕으로 스테로이드의 정의, 효과, 임상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및 실제 적용, 작용기전, 질병에 따른 적용상 주의점, 부작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배 교수는 “스테로이드는 항염과 면역 억제 목적으로 사용 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지만, 질병의 치료가 아닌 임상증상의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제이므로 사용하기 전에 진단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코티솔의 대체 목적인지, 항염 목적인지, 면역 억제 목적인지 상황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며,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때도 용량, 기간, 전신 또는 국소 제제 선택에 관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배 교수는 특히, 스테로이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음, 다뇨, 구토, 설사, 위장관 궤양 등의 부작용 빈도 및 적용 기간에 따른 부작용 발생 가능성, 병용 금기 약물을 소개하고, 최신 밝혀진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췌장염, 당뇨, 쿠싱, 위궤양과의 관련성을 소개하며, 안전하고 정확하게 스테로이드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배슬기 교수는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부작용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양날의 검’ 같은 제제”라며 “하지만, 올바르게 적용할 수 있다면,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1천명 이상 시청에 감사…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 제공할 것”

녹십자수의약품 동행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웨비나는 누적 시청자가 1,000명을 돌파할 정도로 임상수의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행 50주년 기념 웨비나를 많은 관심 속에 성료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의사와 동물약품 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여러 방면에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73년 설립된 펫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을 위한 백신, 항생제, 진통제, 소독제 등 다양한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동물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의 반려견 가려움증 치료제 더마쿨(DERMA COOL) 스프레이는 하이드로코티손과 리도카인의 합제로 반려견의 다양한 피부가려움증을 완화해주는 국소치료제다.

“양날의 검 같은 스테로이드, 올바르게 적용하면 효과적”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