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절반이 센터에서 죽는다‥대책마련 국회토론회 31일 개최

박완주 의원실, 유기동물방지 및 보호대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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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wanjoo
유기동물 방지 및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10월 31일(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박완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천안시을)이 주최·주관한다. 박완주 의원(사진)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주인 잃은 반려동물 절반이 동물보호센터에서 죽음을 맞는다”며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박완주 의원은 “최근 5년간 연간 약 9만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중 46.1%가 동물보호센터에서 안락사 또는 자연사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센터당 관리한 유기동물의 편차가 심하다. 전국 최다인 대전(3,407마리)과 전국 최저인 울산(116마리)은 약 30배 격차가 났고, 광주, 대전, 세종, 제주와 같이 1개 센터만 운영하는 시·도는 휴가기간에 집중 발생하는 유기동물을 수용해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동물보호센터는 2014년 368개에서 2015년 307개로 61개소가 줄었는데, 이유는 센터 선정시 운영예산 부족 및 잦은 민원 발생 등 어려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같은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박재학 교수(서울대 수의대)와 김혜란 이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발제발표에 이어 ▲김광회 사무관(농식품부 방역관리과) ▲조희경 대표(동물자유연대) ▲유상식 팀장(대전시 동물보호센터) ▲명보영 수의사(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가 패널로 나서 토론이 진행된다. 좌장은 박창길 초빙교수(성공회대)가 맡는다.

유기동물 절반이 센터에서 죽는다‥대책마련 국회토론회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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