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화순 신정훈 국회의원, 국회 농해수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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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에서 당선된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에 합류했다.

수의사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수의사 관련 법안 대부분을 소관하는 농해수위는 신정훈 의원이 합류함으로써 현원인 19명을 모두 채우게 됐다. 각각 새누리당 10명, 새정치민주연합 8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신정훈 의원은 나주 왕곡면 출신으로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80년대 민주화운동과 농민운동에 참여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전남도의원과 민선 3∙4기 나주시장을 역임했다.

나주시∙화순군은 전임 배기운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재보선 지역에 포함됐다. 배기운 의원도 농해수위에서 활동했다.

18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신정훈 의원은 “여러 선배의원들의 지도를 부탁드린다”면서 “농수산행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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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의원 (사진 : 신정훈 의원 홈페이지)

한편 농해수위는 ‘법안소위 복수화’ 이슈에 부딪혀 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야당은 “성격이 다른 법안은 별개의 법안소위에서 심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복수화를 주장하고 있다. 예컨대 농해수위의 경우 농식품부 소관 법안과 해양수산부 소관 법안을 각각의 소위에서 심사하자는 것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이슈 법안에 대한 야당의 발목잡기가 심해질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농해수위 소관 법안에 대한 상임위 심사는 제19대 후반기 국회 들어 한 건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나주∙화순 신정훈 국회의원, 국회 농해수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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