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국회포럼, 3년 연속 국회 우수연구단체 선정

동물복지의제 정치와 행정 영역으로 승화시키고 성과까지 만든 점 높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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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대표의원: 박홍근‧한정애‧이헌승 / 책임연구의원: 강선우)’이 올해도 ‘국회 우수연구단체’에 선정됐다. 3년 연속 선정이다.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선정은 국회에 정식으로 등록된 63개 연구단체가 제출한 정책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국회의원연구단체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시민영역의 동물복지의제를 정치와 행정의 영역으로 승화시키고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국회 우수연구단체’에 선정됐다. 다소 생소했던 동물복지라는 영역을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로 끌고 들어온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포럼은 새로운 복날 문화로 <복날 채식? 오히려 좋아!> 행사를 진행해 육식 대신 채식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제안했으며,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민법 개정 촉구 국회 전시회>를 통해 동물복지의 완성을 위한 민법개정을 촉구하는 전시회를 열었다. 이외에도 동물권 향상과 조화로운 공존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선정하는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을 4년 연속 개최해 동물복지의식과 문화의 확산을 주도했다.

특히, 지난해 31년 만에 전부개정된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 마련과 통과를 위해 2년여간 시민사회·전문가·정부·국회가 참여한 네 차례의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해당 법률은 지난 5월 말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활동부문’에서 우수법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홍근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의원은 “포럼 회원들의 활발한 동물복지 입법 활동과 정부, 동물보호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동물권에 대한 인식 변화와 요구를 국회에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지난 2015년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정책적 연구와 대안제시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했다.

동물복지국회포럼, 3년 연속 국회 우수연구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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